아마노하시다테 몬주 지구 관광 코스(아마노하시다테역 방향)
1.아마노하시다테 View Land
1922년, 아마노하시다테가 국가 명승으로 지정되었으며 1952년에는 ‘특별 명승’으로 지정되었습니다. 몬주산 정상에 있는 아마노하시다테 View Land는 일본 3대 절경 중 하나인 아마노하시다테를 한눈에 조망할 수 있는 전망 유원지입니다. 거꾸로 보기 전망대에서 ‘거꾸로 보기’로 바라본 풍경은 아마노하시다테가 하늘을 나는 용의 모습을 닮았다고 하여 ‘히류칸’(飛龍観)이라고 불립니다. 원내에는 관람차와 사이클 카 등의 탈 수 있는 놀이기구도 마련되어 있어 남녀노소 모두가 즐거운 시간을 보낼 수 있습니다.
2.돈부치 연못
아마노하시다테역의 뒤편에 자리 잡은 돈부치 연못. 옛날에는 배를 정박하는 후나야에서 배를 타고 전답지로 이동하거나 생선을 낚기도 했습니다. 그중 일부는 매립되지 않은 채 남아 있으며, 후미의 옛 자취를 느낄 수 있습니다.
3.찻집 거리
기념품점과 대여 자전거점, 음식점이 들어선 지온지 절 산문 앞에 위치한 ‘찻집 거리’. 찻집 거리에 있는 4곳의 찻집(요시노 찻집, 히코베에 찻집, 간시치 찻집, 지토세 찻집)에서 맛볼 수 있는 '지에노모치(지혜의 떡)'는 부드러운 떡에 팥 앙금을 얹은 아마노하시다테 명물 중 하나입니다. 에도 시대부터 전해지는 이 떡을 먹으면 지혜를 얻을 수 있다고 알려져 있습니다. 또한, 관광선 승선장은 찻집 거리 앞에 있습니다.
4.지온지 절 산문
지온지 절 입구에 우뚝 솟아 있는 큰 산문은 단고 지방에서 가장 큰 규모를 자랑하며 교토부의 지정문화재에 등재되어 있습니다. 1767년에 재건되었으며 당시 참여한 목수는 무려 8,780명에 달했습니다. 세부적인 부분까지 적용된 정통 가라요(젠슈요) 건축 양식의 특징을 볼 수 있습니다. 누각 위에는 석가여래상과 십육나한이 안치되어 있으며 재건 시 고사쿠라마치 덴노로부터 황금을 하사받았다고 하여 ‘오곤카쿠(황금 누각)’라고 불리고 있습니다. 아마노하시다테 View Land의 산록역에서 도보 약 5분 거리에 있습니다.
5.지온지 절
일본 3대 몬주 중 하나로 일명 기레토(또는 구세도)의 몬주도로 알려져 있는 몬주 보살의 영지입니다. ‘3명이 모이면 몬주의 지혜’라는 말이 있듯이, 지혜를 얻을 수 있는 몬주님으로 유명한 이곳에는 수험이나 자격시험 등을 앞둔 수험생과 가족이 함께 참배를 하기 위해 방문합니다. 또한, 경내에는 본당을 비롯해 국가 지정 중요문화재인 다보탑을 비롯한 다수의 귀중한 문화재를 볼 수 있습니다. 당시의 쇼군이었던 아시카가 요시미쓰는 아마노하시다테에 종종 방문하여 전통 가면극인 노의 ‘단고모노구루이’, ‘구세도’, ‘오에야마’ 등을 만들었으며, 당시 노가쿠의 배우이자 작가였던 제아미는 노가쿠를 집대성했다고 알려져 있습니다. 7월 24일에는 ‘데후네 축제’, 1월 10일에는 ‘10일 에비스 대제’가 치러집니다.
6.지혜의 고리 등롱
지온지 절 옆에 세워진 독특한 모양의 등롱으로 에도 시대에는 고리 안에 불빛을 띄웠다고 하며 어둠을 밝히는 몬주 수도(아마노하시다테 수로)를 오가는 배의 표식으로 사용했다고 알려져 있습니다. 아마노하시다테의 전설에도 등장하는 용신을 부르기 위해 불빛을 밝혔다고도 합니다. 3번 지나가면 지혜를 얻을 수 있다는 이야기도 전해집니다.
7.가이센교
걷거나 대여 자전거로 아마노하시다테의 소나무 가로수를 지나 해안까지 가려면 가이센교를 지나야 합니다. '가이센교'는 배가 지나갈 때마다 90도로 선회하는 독특한 다리로 아마노하시다테와 몬주도가 있는 육지를 연결하고 있습니다. 수동식 가이센교는 1923년에 건설되었는데, 1923년에 당시 금액으로 공사비 2만 6,000엔을 들여 수동식 가이센교를 건설한 초대 방식(설계는 교토대학교의 교수였던 곤도 야스오)은 점차 다리 밑을 지나는 대형 선박이 많아지면서 1960년 5월부터 지금의 전동식 다리로 변경되었습니다. 관광객의 눈을 즐겁게 만들어 주며 동시에 최고의 촬영 명소로 각광받고 있습니다.
총길이 36.63m, 폭 3.50m, 해발 1.86m.
8.아마노하시다테 산책로(소나무 가로수)
아마노하시다테에서는 전망대에서 경치 감상은 물론, 소나무 가로수를 걷거나 해수욕장에서 헤엄치는 등 자연을 만끽할 수 있습니다. 폭 약 20~170m, 총길이 약 3.6km의 모래사장에 크고 작은 약 8,000그루의 흑송이 자라는 독특한 지형인 이곳에서는 수천 년의 세월에 걸쳐 자연이 만들어낸 신비로운 조형을 볼 수 있습니다. 산책로 중간에는 식사도 할 수 있는 찻집과 사적, 이름 붙인 소나무 등 수많은 볼거리가 있어 자연과 문화를 체험할 수 있습니다. 총길이는 3.6km로 편도 도보로 약 50분, 자전거로 약 20분이 소요됩니다. 차량은 통과할 수 없습니다.
9.일본 3대 절경 비석
아마노하시다테 산책길을 따라 건립된 '일본 3대 절경 비석'입니다. 2006년 7월 아마노하시다테, 미야지마, 마쓰시마의 일본삼경 관광협의회에서 하야시 슌사이의 생일인 7월 21일을 일본 3대 절경의 날로 제정했다고 합니다.
10.일본의 길 100선 비석
일본의 길 100선 비석은 다이텐교 부근에 있습니다. 아마노하시다테는 일본 100선에 다수 선정되는 명소입니다. (일본의 아름다운 소나무 100선, 일본의 좋은 물 100선, 일본의 길 100선, 일본의 백사청송 100선, 일본의 물가 100선, 아름다운 일본의 역사적 풍토 100선, 일본의 역사 공원 100선, 일본의 지질 100선)
11.요사노 히로시·아키코 부부 시비
근대를 대표하는 시인 요사노 아키코는 몇번이나 남편 히로시와 함께 아마노하시다테를 방문하여 많은 시를 남겼습니다.
아마노하시다테에는 요사노 히로시·아키코 부부의 시비를 볼 수 있습니다. (2006년 건립)
아마노하시다테는 예로부터 '신의 거처'로서 헤이안의 시인이었던 이즈미 시키부, 근세 시인 사회의 선구자였던 요사노 아키코 등 수많은 시인 묵객이 이곳을 찾아 수많은 단가와 하이쿠 시를 읊었습니다.
12.이와미 주타로 시참석/이와미 주타로 복수의 장소
검객으로 유명한 이와미 주타로가 아버지의 원수를 갚기 위해 히로세 군조, 나루오 곤조, 오카와 하치자에몬 3명에게 복수했다고 전해지는 장소입니다.
이와미 주타로는 세 사람을 쫓아 단고 지방의 미야즈를 찾아왔으나, 세 사람은 주타로를 두려워하여 영주 교고쿠 가문에 숨어 있었습니다.
이에 교고쿠 가문에 청원하여 복수를 허락받아 1632년 9월 20일 아마노하시다테의 아쓰마쓰(아마노하시다테 신사 부근)에서 세 사람을 쓰러뜨리면서 오랜 염원을 이루었다고 전해집니다.
아울러 이와미 주타로는 스스키다 하야토와 동일인물이라고 알려져 있으며, 도요토미 가문의 가신이었으나 오사카 겨울의 진에서는 큰 전투를 벌이며 이름을 알리고 여름의 진에서는 안타깝게도 전사했다고 알려져 있습니다.
이곳에는 복수의 시참용으로 사용했다는 돌이 지금도 남아 있습니다.
13.이소시미즈
주변이 전부 바다에 둘러싸여 있으면서 조금도 짠맛이 나지 않는 신비한 용수. 1985년에는 ‘일본의 좋은 물 100선’에 선정되며 환경성으로부터 인증을 받았습니다. 신사에 참배할 때 데미즈(손과 입을 헹구는 물)로 사용되고 있습니다. (마실 수 없습니다)
헤이안 시대의 시인, 이즈미 시키부가 아마노하시다테를 방문했을 때도 이소시미즈를 이용하였으며 ‘하시다테 소나무 아래의 이소시미즈, 도읍이 된다면 너도 길어올리겠구나’라는 시를 남겼습니다.
14.아마노하시다테 신사(하시다테묘진)
아마노하시다테에 조용히 자리 잡은 이곳은 사랑을 이루어주는 영험한 명소로서 인기 있는 신사입니다. 여러 용에 관한 전설이 남아 있는 아마노하시다테에서 팔대 용왕을 모시고 있습니다. 모토이세를 옮겨왔다는 설도 있으나, 몬주도 경내의 수호신이라고 생각됩니다. 에도 시대 후기 이후, 아마노하시다테의 모래사장이 남쪽으로 뻗기 전까지 아쓰마쓰는 몬주에서 배로 아마노하시다테를 건너 도착하는 상륙 지점에 해당했습니다. 아마노하시다테 신사는 아마노하시다테나 후추로 이어지는 입구로서 중요한 위치를 차지한 것으로 보이며, 예로부터 신앙의 대상이었다는 점에서 주목받고 있습니다. 현재도 아소해를 바라보듯이 돌기둥문이 세워져 있어 아마노하시다테 신사와 바다가 관련되어 있음을 엿볼 수 있습니다. 가이센교에서 도보로 약 15분 정도 거리에 위치해 있습니다.
15.아마노하시다테역 앞 거리
아마노하시다테역 앞의 주요 도로입니다. 거리에는 음식점과 기념품점, 료칸, 호텔 등이 들어서 있으며 주차장 등도 곳곳에 자리하고 있습니다. 아마노하시다테역에는 대형 물품보관함과 관광안내소가 있으며, 야외에 탕을 설치해 운영하는 아마노하시다테 온천 지에노유가 있습니다.
16.아마노하시다테 온천 지에노유
아마노하시다테역 옆에 있는 당일치기 목욕탕 ‘아마노하시다테 온천 지에노유’. 지온지 절 몬주 보살의 지혜와 건강한 기운을 받고자 이름 붙어졌습니다. ‘일본’을 모티브로 꾸며진 민가풍 시설인 이곳은 욕조 일부에 아마노하시다테의 소나무를 사용했습니다. 촉촉한 온천물은 ‘피부 미용탕’이라고 불리며, 피부에 순하여 미용에도 좋다고 알려져 있습니다. 여행의 마무리로 피로를 풀기에도 좋은 장소입니다.
아마노하시다테 관광 코스(맞은편 해안 포함)
1.아마노하시다테 View Land
1922년, 아마노하시다테가 국가 명승으로 지정되었으며 1952년에는 ‘특별 명승’으로 지정되었습니다. 몬주산 정상에 있는 아마노하시다테 View Land는 일본 3대 절경 중 하나인 아마노하시다테를 한눈에 조망할 수 있는 전망 유원지입니다. 거꾸로 보기 전망대에서 ‘거꾸로 보기’로 바라본 풍경은 아마노하시다테가 하늘을 나는 용의 모습을 닮았다고 하여 ‘히류칸’(飛龍観)이라고 불립니다. 원내에는 관람차와 사이클 카 등의 탈 수 있는 놀이기구도 마련되어 있어 남녀노소 모두가 즐거운 시간을 보낼 수 있습니다.
2.아마노하시다테 렌터카
자동차로 이동할 경우, 아마노하시다테역 앞 ‘아마노하시다테 렌터카’를 이용하실 수 있습니다. 아마노하시다테 맞은편 해안 관광(모토이세 신궁, 가사마쓰 공원, 나리아이지 절 등) 및 이네초 관광, 교탄고시 관광 등에 이용하실 수 있습니다.
3.찻집 거리
도보나 대여 자전거, 관광선으로 맞은편 해안 방면에 관광하실 분들은 지온지 절 산문 앞 찻집 거리로 이동하시기 바랍니다. 대여 자전거점과 관광선 승선장 등이 있습니다. 또한, 찻집 거리에 있는 4곳의 찻집(요시노 찻집, 히코베에 찻집, 간시치 찻집, 지토세 찻집)에서 맛볼 수 있는 '지에노모치(지혜의 떡)'는 부드러운 떡에 팥 앙금을 얹은 아마노하시다테 명물 중 하나입니다. 에도 시대부터 전해지는 이 떡을 먹으면 지혜를 얻을 수 있다고 알려져 있습니다.
4.지온지 절
일본 3대 몬주 중 하나로 일명 기레토(또는 구세도)의 몬주도로 알려져 있는 몬주 보살의 영지입니다. 지혜를 얻을 수 있는 몬주님으로 유명하며 수험이나 자격시험 등을 앞둔 수험생과 가족이 함께 참배하기 위해 방문하는 곳입니다. 찻집 거리와 면해 있으며 오곤카쿠(황금 누각)라고 불리는 시 지정문화재인 산문은 누각 위에는 석가여래를 중앙에 두고 양 옆에 십육나한을 안치하는 젠슈요 건축 양식과 3간 3호 이중문으로 조성된 단고 지방에서 가장 큰 산문입니다. 또한, 경내에서는 국가 지정 중요문화재인 다보탑을 비롯한 다수의 귀중한 문화재를 볼 수 있습니다. 당시의 쇼군이었던 아시카가 요시미쓰는 아마노하시다테에 종종 방문하여 전통 가면극인 노의 ‘단고모노구루이’, ‘구세도’, ‘오에야마’ 등을 만들었으며, 당시 노가쿠의 배우이자 작가였던 제아미는 노가쿠를 집대성했다고 알려져 있습니다. 7월 24일에는 ‘데후네 축제’, 1월 10일에는 ‘10일 에비스 대제’가 치러집니다.
5.아마노하시다테 관광선 승선장
아마노하시다테 ‘몬주~이치노미야’ 구간을 운항하는 관광선 승선장. 아마노하시다테 관광에 추천하는 해상 교통입니다.
아마노하시다테 관광선은 소나무 가로수로 이어진 양쪽 해안의 몬주 지구와 맞은편 해안의 후추 지구를 편도 12분으로 연결합니다. 아마노하시다테의 소나무 가로수를 따라 운항하는 관광선에서는 갈매기 먹이 주기도 인기입니다. 또한, 근처에는 모터보트 승선장도 있습니다. 아마노하시다테 View Land의 산록역에서 도보로 약 5분 거리에 위치합니다.
6.가이센교
걷거나 대여 자전거로 아마노하시다테의 소나무 가로수를 지나 해안까지 가려면 가이센교를 지나야 합니다. '가이센교'는 배가 지나갈 때마다 90도로 선회하는 독특한 다리로 아마노하시다테와 몬주도가 있는 육지를 연결하는 다리입니다. 수동식 가이센교는 1923년에 건설되었는데, 1923년에 당시 금액으로 공사비 2만 6,000엔을 들여 수동식 가이센교를 건설한 초대 방식(설계는 교토대학교의 교수였던 곤도 야스오)은 점차 다리 밑을 지나는 대형 선박이 많아지면서 1960년 5월부터 지금의 전동식 다리로 변경되었습니다. 관광객의 눈을 즐겁게 만들어 주며 동시에 최고의 촬영 명소로 각광 받고 있습니다.
총길이 36.63m, 폭 3.50m, 해발 1.86m.
7.아마노하시다테 산책로(소나무 가로수)
아마노하시다테에서는 전망대에서 경치 감상은 물론, 소나무 가로수를 걷거나 해수욕장에서 헤엄치는 등 자연을 만끽할 수 있습니다. 도중에 식사도 할 수 있는 ‘하시다테 찻집’이나 일본의 좋은 물 100선에도 선정된 ‘이소시미즈’, 팔대 용왕을 모시고 있는 ‘하시다테묘진 신사’, 그리고 ‘쇼와 덴노 행차를 노래한 비석’, ‘요사노 부손의 시비’, ‘마쓰오 바쇼의 시비’와 이름 붙인 소나무 등 수많은 볼거리들을 통해 자연과 문화를 체험할 수 있습니다. 총길이는 3.6km로 편도 도보로 약 50분, 자전거로 약 20분이 소요됩니다. 차량은 통과할 수 없습니다.
8.아마노하시다테 액티비티 센터
아마노하시다테 관광협회가 운영하는 ‘아마노하시다테 액티비티 센터’. 아마노하시다테 바다 카약 체험 등을 즐길 수 있습니다. 예약은 공식 사이트에서 신청하며 당일 예약도 가능합니다. 자세한 내용은 공식 사이트를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9.모토이세 고노 신사
이세신궁에서 모시는 아마테라스오미카미, 도요우케노오카미가 이 땅에서 이세로 옮겨갔다는 고사를 바탕으로 모토이세라고 불리는 오래된 신사입니다. 또한, 국보 ‘아마베시 계보’, 중요문화재 ‘신전의 고마이누’ 등을 소장하는 단고 지방 제일의 격식을 갖춘 유서 깊은 신사이기도 합니다.
나라 시대에 단고국의 이치노미야(격이 높은 신사)가 되었으며, 헤이안 시대 율령의 세칙을 기록한 법전 ‘엔기시키’에는 메이신타이샤로서 산인도 유일의 커다란 신사인 최고의 계급과 유서를 자랑하는 곳입니다. 신을 모시는 혼덴 정면에는 이세신궁과 고노 신사에만 장식할 수 있는 ‘5색 스에타마(座玉, 구슬)’가 영롱한 빛을 내뿜고 있습니다. 경내 지하에 흐르는 물 소리를 들을 수 있는 스이킨쿠쓰는 흘러나오는 오묘한 음색이 마음을 차분하게 만들어 줍니다.
하늘 부교(浮橋) 신화
신화 시대, 하늘에 있던 이자나기노미코토(남신)가 지상에 있던 고노 신사 안쪽에 위치했던 마나이 신사에 있던 이자나미노미코토(여신)를 만나기 위해 사용했던 사다리가 아마노하시다테였다는 내용의 하늘 부교 신화는 현재, 남녀의 인연을 맺어주는 땅으로서 알려져 있습니다.
10.마나이 신사
모토이세 고노 신사의 안쪽에 위치한 신사로, 일명 구시하마노미야라고도 불립니다.
‘구시’란, 영험하면서도 신기한 힘의 근원을 의미하며, 현재는 영험한 명소로 많은 사람들이 이곳을 방문하고 있습니다.
혼덴 건물 뒤에는 약 2,500년 전부터 변함 없는 모습으로 신들을 모시는 옛 제사장 ‘이와쿠라’가 자리하며, 도요우케노오카미와 아마테라스오미카미를 비롯한 여러 신들을 모시고 있습니다.
경내에는 ‘하늘의 마나이 물’이라는 성수가 계속해서 솟아나고 있습니다.
영험한 '마나이 물'을 뜨기 위해 일본 각지에서 많은 방문객들이 이곳을 찾고 있습니다.
11.가사마쓰 공원
나리아이산 중턱에 있는 공원으로 아마노하시다테를 북쪽부터 한눈에 담을 수 있는 전망대입니다.
1905년, 아마노하시다테는 요사군의 공원이 되면서 적극적인 관광 개발이 진행되었습니다. 후추무라에서도 조건부로 가사야마산의 토지와 휴게소를 무상으로 기부하여 1919년에 가사마쓰 공원이 탄생했습니다.
이곳에서 볼 수 있는 경치는 아마노하시다테가 하늘로 올라가는 용을 닮았다고 하여 ‘쇼류칸(昇龍観)’이라고 불립니다. 아마노하시다테를 다리 사이에서 들여다보면 하늘과 땅이 뒤집힌 것처럼 보이는 ‘거꾸로 보기’의 발상지로도 유명합니다.
12.나리아이지 절
일본 3대 절경 아마노하시다테를 바라보는 경승지에 위치하며, 사이코쿠 순례 제28번 영지입니다.
대역 관음의 이야기로 잘 알려진 소원을 이루어주는 사찰로 유명합니다.
본존은 성관세음보살로 미인 관음으로도 알려져 있으며, 참배를 올리면 몸도 마음도 아름다워진다고 전해집니다.
봄에는 벚꽃, 석남, 가을에는 단풍 등 꽃의 명소로도 인기 있는 곳입니다. 오층탑과 마무키노류(용 모양의 조각), 히토코토 지장보살(소원을 한마디로 빌면 이루어주는 지장보살) 등이 있습니다.
13.단고 고쿠분지 절 옛터
사찰의 옛 터입니다. 나리아이산에서 남쪽 방향으로 완만한 경사를 이루는 선상지에 위치해 있습니다. 현재 진언종 고쿠분지 절의 경내에는 곤도 옛터, 탑 옛터, 중문 옛터 등의 초석이나 기단 등이 남아 있으며, 나라 시대의 기와가 출토되어 그 옛날 고쿠분지 절의 모습을 추정할 수 있다는 이유 등에서 1930년에 국가 사적으로 지정되었습니다. 정확한 창건 연대는 알려지지 않았으나, 8세기 말에는 건립되었을 것으로 추정하고 있습니다. 곤도 옛터에는 35개, 탑 옛터에는 16개, 중문 옛터에는 2개의 초석이 남아 있으나, 중문의 초석 외에는 조잡하고 화재의 흔적이 남아 있다는 점에서 창건 당초가 아니라 1334년에 재건 당시의 초석일 것으로 생각됩니다. 현재, 고쿠분지 옛터 일대를 새롭게 정비하여 일반에 공개하고 있습니다.
14.교토부립 단고 향토 자료관
교토부 북부의 역사, 미술, 고고, 민속 등의 자료 수집, 조사, 연구, 전시를 실시하고 있습니다.
현재 수집한 자료의 총개수는 10만 점 이상에 이릅니다.
‘단고 지방의 역사와 문화’에 관한 상설 전시 외에도 주제를 선정하여 기획전 및 특별전을 개최하고 있습니다.
15.아마노하시다테역 앞 거리
아마노하시다테역 앞의 주요 도로입니다. 거리에는 음식점과 기념품점, 료칸, 호텔 등이 들어서 있으며 주차장 등도 곳곳에 자리하고 있습니다. 아마노하시다테역에는 대형 물품보관함과 관광안내소가 있으며, 야외에 탕을 설치해 운영하는 아마노하시다테 온천 지에노유가 있습니다.
16.아마노하시다테 온천 지에노유
아마노하시다테역 옆에 있는 당일치기 목욕탕 ‘아마노하시다테 온천 지에노유’. 지온지 절 몬주 보살의 지혜와 건강한 기운을 받고자 이름 붙어졌습니다. ‘일본’을 모티브로 꾸며진 민가풍 시설인 이곳은 욕조 일부에 아마노하시다테의 소나무를 사용했습니다. 촉촉한 온천물은 ‘피부 미용탕’이라고 불리며, 피부에 순하여 미용에도 좋다고 알려져 있습니다. 여행의 마무리로 피로를 풀기에도 좋은 장소입니다.